2010. 10. 21. 23:51
드디어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게 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!!

처음 글을 남기자면

저는 대구사람이라 삼성의 팬입니다

평소에는 관심을 가지고는 잘 보지 못 했는데 군대입대 후부터 WBC, 올림픽으로 인해서

작년에는 sk : 기아 경기까지 엄청 열심히 봤네요

그래서 더욱더 올해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보자

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올해는 투수 라인업이 가관이었죠

권혁 - 안지만 - 권오준 - 정현욱 - 오승환

국대급 불펜진들이어서 특히 더 관심을 가졌었죠

하지만 오승환과 권오준은 부상..

중반에 조금 흔들렸지만 결국에는 5회까지 리드시 53연승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더군요

결국에는 2위까지 올라가서 플레이오프 진출..



상수야!! 상수야!!


괜찮아!!

이런일이 있기에 지금의 김상수 선수가 있었을 듯 하네요


두산과의 플레이오프 믿었던 투수들도 무너지고..

특히 좌완 권혁이 무너지는 부분에서 너무 보기 힘들었습니다 ㅠㅠ

타자들도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

박한이 선수와 김상수 선수가 엄청나게 날아다녔었죠!!



박한이선수의 쓰리런!!


또 소설을 써버린 정작가 정재훈 선수


하지만 전부다 1점차 싸움으로 정말 명경기를 연출하였습니다

4차전상황에서도 마지막에 질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..

하지만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 선수가 한건 해버렸죠~


정말 좋아하는 두 승리의 주역들


아직도 에이스임을 증명한 배영수 선수


결국에는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!!

하지만 저는 sk전에서 완벽하게 무너진 투타밸런스를 보고

차마 못 보겠더군요..

결국에는 깨끗하게 4:0....

선동열감독님은 올해보단 내년을 바라보면서 게임에 임하셨고

제가 생각하기에도 삼성은 지금 세대교체의 과도기중이라고 보이네요

그렇지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이겼으면 하는 아쉬움은 아직도 남네요!!

내년에는 더 강해진 불펜진과 타자들로 꼭 우승해주세요!!

하지만 이때가 그립긴 하네요..
Posted by 미리내버금